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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질을 키우다 보면 “이걸 더 늘릴 수는 없을까?” 하는 생각이 들죠. 좋은 소식은, 바질은 물꽂이로 아주 쉽게 번식이 가능하다는 거예요. 씨앗 없이도 새 식물을 만들 수 있어 초보자에게 딱 맞는 방법입니다.
1. 바질 물꽂이란?
물꽂이는 식물 줄기를 물에 담가 뿌리를 내리게 한 뒤, 흙에 옮겨 심는 번식 방법이에요. 바질은 잎이 부드럽고 수분을 좋아해 물꽂이에 매우 잘 반응한답니다.
2. 준비물
- 건강한 바질 줄기 (길이 약 10~15cm)
- 깨끗한 유리병 또는 컵
- 맑은 물 (정수된 물이 가장 좋아요)
- 햇빛이 드는 창가
3. 바질 물꽂이 방법
- 잎이 무성한 바질 줄기를 고르고, 아래쪽 잎은 제거해 주세요. (물속에 잠기지 않도록)
- 줄기 끝을 사선으로 잘라 물 흡수를 도와줍니다.
- 유리병에 깨끗한 물을 채우고 바질 줄기를 담가주세요. 잎은 물 위에, 줄기만 잠기도록!
- 하루에 한 번 물을 갈아주며,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두세요.
- 5~7일 후, 흰 뿌리가 뾰족하게 나오기 시작하면 성공이에요!
4. 흙에 옮겨심기
뿌리가 2~3cm 이상 자라면 작은 화분에 옮겨 심을 수 있어요. 배수 좋은 흙을 사용하고, 심은 후엔 흙이 마르지 않도록 물을 충분히 주세요. 며칠간은 반그늘에서 안정시키는 것이 좋아요.
5. 바질 번식의 즐거움
하나의 바질에서 여러 개의 새 바질을 키우는 과정은 신기하면서도 성취감이 가득해요. 아이들과 함께 해도 교육적인 시간이 될 수 있고요. 나눔용으로 키워서 친구나 가족에게 선물해보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랍니다.
6. 번식 후 관리 팁
- 햇빛: 바질은 햇빛을 많이 받을수록 잎이 향긋해집니다.
- 영양분: 물꽂이 후 심은 바질은 2주 후부터 가볍게 액체비료를 줘보세요.
- 잎 수확: 6~8잎 이상 자란 후 윗잎부터 수확하면 다시 풍성하게 자라요.
바질 물꽂이는 손쉽고 비용도 들지 않지만, 만족감은 무척 커요. 주방 창가나 책상 위에서 작은 허브 숲을 만들어보세요. 초록의 생기가 일상을 더욱 싱그럽게 만들어줄 거예요 🌿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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